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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인벤 작성일20-06-26 10:47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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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키리오스(호주)가 노박 조코비치의 아버지를 향해 "다른 사람에게 죄를 전가하는 나쁜 행위"라며 쓴 소리를 내뱉었다.

조코비치의 아버지는 아드리아 투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출하자 아들을 변호하면서 최초 감염자인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를 비난했었다.

아드리아 투어는 비공식 자선대회 형식으로 치러졌지만 톱 플레이어들이 출전하면서 수천명의 관중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경기를 관람했다. 선수들 또한 마스크 없이 기자회견을 하고, 밀접 접촉을 하는 팬 서비스 이벤트를 가지기도 했다.

조코비치의 아버지는 크로아티아의 TV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어디에서 일어났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디미트로프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참여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뉴스를 접한 키리오스는 SNS에 "남에게 죄를 떠넘기지 말라"며 일갈했다. 키리오스는 그 전에도 "감염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고 대회를 개최한 것은 어리석은 결정이었다. 감염된 동료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트위터에 남겼다.


[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향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무려 9개 클럽이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고, 여기에 토트넘도 가세했다. 최근에는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김민재는 한국축구가 아끼는 대형 중앙 수비수다. 2017년 K리그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곧바로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7시즌과 2018시즌에 2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이끌며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됐다.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만 23세인 현재 벌써 A매치 30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신태용 감독에 이어 파울루 벤투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2018년 여름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군면제 혜택까지 받았다.파워볼게임

2019시즌을 앞두고 김민재는 전북을 떠나 중국 슈퍼리그(CSL)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 이적설이 불거졌을 정도로 유럽 구단의 눈길을 이미 받고 있었다.

유럽 구단의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최근 "RB 라이프치히, 라치오, PSV 에인트호벤 등 많은 구단들이 김민재를 원한다"고 보도했고, 이 매체가 밝힌 클럽은 왓포드, 에버턴, 사우샘프턴, 아스널, 라이프치히, 포르투, 라치오, PSV 등 8개 팀이었다.

여기에 토트넘까지 가세했다는 현지 보도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EPL 구단 사이에서 벌어지는 김민재 영입전에 토트넘까지 가세했다. 토트넘은 김민재의 국가대표 동료인 손흥민이 뛰고 있어 김민재를 설득하기 쉽다"고 보도했다.

이제는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영국 현지에서는 그대로 공신력이 있는 매체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25일 "토트넘이 한국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김민재가 한국 방송을 통해 베이징 동료와 코치진에 대해 비판해 팀과 사이가 좋지 않다. 베이징을 떠나려는 김민재를 토트넘이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계속 수비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1350만 파운드(약 200억 원)에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고, 토트넘이 영입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세비야의 디에고 카를로스도 원했지만 비싼 몸값으로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일레븐)

한때 바르셀로나에서 수비수로 활동했던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제레미 마티유가 2019-2020시즌을 마친 후 현역 은퇴한다.

마티유의 소속팀 스포르팅 CP는 마티유가 2019-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마티유는 지난 24일 왼쪽 무릎 부상을 입었으며, 검진 결과 인대가 심각하게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수가 그대로 현역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마티유는 스포르팅 CP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런 식으로 작별하는 게 괴롭다. 마지막으로 홈 경기를 치르고 싶었기에 더 그렇다. 하지만 인생은 계속된다. 이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즐거웠다. 선수들과 함께 매일 플레이할 수 있어 좋았다. 다음 시즌에는 챔피언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함께 동고동락한 선수들에게 이별 메시지를 보냈다.

올해 만 36세인 마티유는 지난 2002년 소쇼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툴루즈와 발렌시아를 거쳐 2014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바 있다. 스포르팅 CP에선 2017년부터 뛰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FC안양이 포르투갈 무대 출신 미드필더 황문기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안양초-안양중 출신의 황문기는 울산현대고를 거친 뒤 지난 2015-2016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의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에 입단했다. 입단 첫 시즌을 U19팀에서 보낸 그는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된 2016-2017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스팀을 포함해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에서 총 다섯 시즌을 소화한 그는 2020 시즌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프로 통산 기록은 총 66경기 2골 6도움.

황문기는 중, 고등학교 시절부터 탁월한 시야와 창의적인 패스를 통한 중원 장악력으로 동나이대 정상급 실력을 인정받았던 선수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U16 청소년대표로서 2012 AFC U16 챔피언쉽에 출전했으며, 특히 2015년에는 리우올림픽을 준비하던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한민국 U23 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넓은 시야와 노련한 볼 배급 등 중원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안양의 미드필더진에 더욱 도움이 되리라는 평가다.

안양에 합류한 황문기는 “이번에 FC안양에 합류하게 되어 기대가 많이 되고 설렌다. 축구 시작을 안양에서 했는데, K리그 데뷔를 안양에서 하게 되어 기분이 묘하다”라며 “안양이 추구하는 전술색깔에 빨리 적응해서 하루 빨리 경기장에서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경남 제공

[사진] 경남 제공
[OSEN=이승우 기자] "설기현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 할 수 있어 영광이다."

경남FC가 전북 현대에서 미드필더 정혁을 임대 영입 했다. 계약기간은 올 시즌 말까지 6개월이다.

정혁은 창원 출신으로 유년 시절을 창원 상남초, 토월중을 거쳐 마산공고를 나왔으며, 대학은 전주대를 나왔다. 2009년 인천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로 시작을 알렸다. 2013년 전북으로 이적, K리그 통산 226경기에 출전해 21득점 18도움을 기록했다.

정혁은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175cm로 큰 키는 아니지만, 강인한 체력과 경기 템포 조절 능력도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경남은 설기현 감독의 요청에 따라 미드필더를 영입을 추진했다. 설기현 감독이 인천에서 활약할 당시 함께했던 정혁을 낙점하고 임대 영입을 성사시켰다.

경남에 입단한 정혁은 “인천에서 함께 생활한 설기현 감독님과 다시 한번 호흡을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경남이 올 시즌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등의 절차를 완료한 정혁은 빠르면 제주와의 경기부터 팀에 합류해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raul1649@osen.co.kr



첫번째 복선
6회 말 2-0이다. 홈 팀의 리드는 불안하다. 추가점이 절실했다. 선두 오지환이 2루타로 기회를 열었다. 다음은 김용의다. 번트 시도가 여의치 않았다. 결국 강공으로 갔다.

카운트 2-2였다. 의도적인 타구가 나왔다. 진루타를 의식해 방향을 1루쪽으로 잡았다. 1루수(전병우)가 몸을 날렸지만 내야안타다. 공은 미트에 맞고 흘렀다. 그 사이 2루 주자 오지환이 홈을 밟았다.

여기까지는 운의 작용이 컸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 논란이 생긴다. 1루 쪽이 잠시 시끄러워지더니, 심판이 2루를 가리킨다. 타자에게 안전 진루권을 준 것이다. 그러니까 주루 방해가 성립했다는 해석이다. 김용의가 (커버 들어온) 투수 조덕길과 부딪혀 넘어진 장면 때문이다.

4심이 다시 모였다. 짧은 재심 끝에 판정은 확정됐다. 손혁 감독이 항의해봤지만 소용없다. 이후 유강남의 안타, 홍창기의 3루타가 이어졌다. 홈 팀은 2점을 보탰다. 스코어 5-0. 이젠 승패의 명암이 뚜렷해졌다.

여기서 히어로즈 팬들이 폭발했다. 주루 방해 판정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다. 김용의의 의도적인 '교통사고'였다는 주장들이다. 제시된 몇가지 정황들이다. ▶ 수비(투수)는 뒤돌아 등 돌린 채였다. ▶ 위치도 페어 그라운드다. 주루 선상이라고 보기 애매하다. ▶ 주자(김용의)가 1루에서 달리는 속도도 줄이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의심들이 가득했다.

그런 부글거림이 이 게임의 첫번째 복선이다.





SBS Sports 중계화면
두번째 복선
원정 팀 댓글창이 끓어올랐다. 억울함이 쏟아져나왔다. 영화나 드라마 대사들이 여기저기 등장한다. 할리우드 액션, 연기력, 응징, 참교육, 정의구현, 기타 등등.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5-0은 너무 멀다. 남은 것도 3이닝 뿐이다. 만만한 불펜도 아니다.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 분위기였다.

그런데 갑자기 달라졌다. 한겨울에 동남풍이 불기 시작했다. 홈 팀의 마운드 교체가 터닝 포인트였다. 눈부신 선발 차우찬이 내려갔다. 투구수 96개가 부담이었다. 7회 셋업이 등장했다. 송은범이었다. 내야 수비도 조금 바뀐다. 이른바 굳히기에 들어간 셈이다.

하지만 바뀐 투수가 별로였다. 올라오자마자 4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아웃은 1개도 못잡았다. 설상가상 전병우의 타구에 맞아 통증을 느끼며 강판됐다. 2점을 주고, 주자 2명을 남긴 상태다. 진해수가 나왔지만 불끄기는 실패였다. 김하성 적시타, 이정후 희생플라이. 남은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5-0은 금세 5-4가 됐다.

여기서도 복선이 하나 깔린다. 극적 반전을 위한 두번째 장치다.

상황은 5-4로 따라붙은 2사 1, 2루. 4번 박병호의 타석이다. 트윈스는 여기서 타임을 불렀다. 불펜의 인터폰이 운다. 네번째 투수 호출이다. 우완 김대현이었다. 확신을 가진 교체였다. 앞선 세 타석을 보라. KKK, 3연속 삼진이었다. 차우찬의 위력에 철저히 막혔다.

눈여겨 볼 건 김대현의 볼배합이다. 극도의 조심성이 엿보인다. 직구는 없다. 내리 슬라이더만 던진다. 타이밍을 주지 않으려 129~130㎞짜리가 연달아 3개다. 문제는 조준 실패다. 볼만 3개, 카운트 3-0이다. 결국 볼넷을 줬다.

이 대목에서 확실한 게 있다. 트윈스의 확신이다. 박병호에 대한 해법에 자신을 가졌다는 점이다. 공략 포인트나 전략이 뚜렷했다. 4구째 볼배합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카운트 3-0에서 놀랍게도 또다시 변화구였다. 4연속 슬라이더(130㎞)다.





SBS Sports 중계화면
김하성의 보내기 번트 파워사다리
드디어 절정에 도달했다. 원정 팀의 9회 초다. 그런데 마무리 정우영이 이상하다. 영점을 전혀 못잡는다. 연이은 볼넷에 무사 1, 2루가 됐다. 타석에는 김하성이다. 여기서 손혁 감독의 선택은 희생번트였다.

이 부분은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 함정이 많은 문제처럼 보이는 탓이다. 실전처럼 보내기가 성공했다치자. 그럼 1루가 빈다. 가장 강력한 무기인 이정후가 무력화 되기 십상이다. 고의4구 말이다.

수비하는 쪽도 한결 수월하다. 채워놓으면 1사 만루다. 다음 박병호는 해볼만하다. 복귀 후 회복세라지만 그래봐야 2할대 초반이다. 잘하면 한번으로 끝낼 수도 있다(병살타). 정우영도 마음 편하다. 이전까지 상대 전적이 비교를 거부한다.

▶ 정우영 대 이정후 = 2타수 2안타 (1홈런)

▶ 정우영 대 박병호 = 5타수 1안타 (3삼진)

그럼에도 한치의 흔들림이 없다. 히어로즈의 작전은 꿋꿋이 실행된다. 김하성의 번트는 투수 앞이다. 3루에 도전해볼만했다, 그러나 정우영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설령 아웃 타이밍이어도 그랬을 지 모른다. 그랬다간 1사 1, 2루에서 이정후를 만나야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무사 1, 2루는 1사 2, 3루가 됐다. 그리고 이정후는 배트를 들 필요도 없다. 류중일 감독이 손가락 4개를 폈다. 자동 고의4구다. 중계화면에 자막이 뜬다. '박병호 올시즌 만루에서 4타수 무안타.'





잠실 우측으로 비거리 130m
감히 박병호를 선택했다. 도발은 엄청난 결과로 나타났다. 커맨트에 애를 먹는 정우영이었다. 그 상황에 던질 건 딱 한가지다. 패스트볼 밖에 없다. 그것도 몸쪽은 부담스럽다. 자칫 몸에 맞히면 바로 동점이다.

결국 다음 공은 너무나 뻔하다. 146㎞짜리 투심 패스트볼이 왔다. 바깥쪽 어정쩡한 높이였다. 그걸로 박뱅을 잡기는 역부족이다. 그리 힘들이지도 않는 스윙이었다. '외야 플라이면 땡큐' 하는듯한 가벼움이었다.

하지만 타구는 어마어마했다. 물리학은 대단한 데이터를 쏟아냈다.

▶ 타구속도 = 시속 173㎞

▶ 발사각 = 23.9도

▶ 비거리 = 130m

이정후는 어느 인터뷰에서 이렇게 얘기했다. "아빠(이종범)가 선수시절 빠던을 멋있게 했다더라. 그런데 난 사실 빠던이 별로다. 박병호 선배님처럼 당연하다는듯 배트를 조용히 내려놓고 달리는 게 더 멋있는 것 같다."

그랜드슬램의 홈인은 3명의 환영을 받는다. 편안히 돌아온 주자들의 도열이다. 이날 일행 중에 고의4구의 주인공(이정후)도 있다. 그는 '멋진 선배'에게 가장 열렬한 팔뚝 키스를 청했다. 그 장면을 바라보는 류중일 감독의 한숨에 땅이 꺼질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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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빵집 아들' 권창훈(프라이부르크)가 다시 한 번 빅버드서 파란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을까.

수원 삼성 구단은 전날 불거진 권창훈의 수원 복귀 임박설에 대해서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원 관계자는 전날 통화서 "권창훈의 복귀 임박설은 당황스럽다. 아직 권창훈이 유럽에서 돌아오기에는 시기 상조다"라고 말했다.

2019년 여름에 프라이부르크에 입단한 권창훈은 2021년까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에는 올림픽 메달 획득으로 인한 병역 면제도 고려해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빅리그서 뛰고 있는 권창훈이 K리그 복귀를 고려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한국 남자라면 피할 수 없는 병역 문제. 다른 유럽파와 달리 권창훈은 아직 병역 면제 혜택을 얻지 못했다.

1994년생인 권창훈은 내년이면 국군체육부대의 지원 제한 연령인 만 27세가 된다. 적어도 내년까지는 병역 문제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적어도 올해 K리그 복귀를 추진할 이유는 없다. 1년 더 유럽 무대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시간이 있다. 한국 복귀를 서두를 필요가 없는 처지다.

요근래 수원과 권창훈측의 가벼운 만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든 것이라는 것이 수원 관계자의 첨언이다.

실제로 수원은 이적한 이후 꾸준하게 자신들과 함께 큰 스타인 권창훈측과 만남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만남 역시 평소 활동의 일환에 가까웠다.

이처럼 수원은 꾸준히 권창훈측과 만남을 가지며 미래를 기약하고 있다. 수원은 권창훈에 대해서는 언젠가 자신들에게 돌아와야 하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

수원 관계자는 "권창훈하면 우리를 대표하는 선수다. 돌아오게 된다면 무조건 수원으로 와야 한다. K리그 다른 팀으로 가는 일은 있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권창훈 역시 수원 유스 출신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활약하며 고향팀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 또 해외 이적 당시 수원의 배려로 인해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프닝이 아니더라도 양 측의 관계와 의지를 생각하면 권창훈의 수원 복귀는 언젠가 일어날 일이다. 그러나 아직은 시기 상조에 가깝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법제사법위원회를 분리하거나 위원장을 2년씩 나눠갖는 안을 설득해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26일) KBS와의 통화에서 "어제 국회의장 면담에서 의장이 원 구성 협상에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선출을 취소할 수 없다면 애초에 내가 제안했던 법제특위와 사법위원회로 분리하는 방안 또는 법사위원장을 전반기 2년, 후반기 2년으로 나누는 쪽으로 해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민주당 요구대로 남은 12개 상임위원장까지 다 뽑을 경우 통합당 상임위원을 또 강제배정해야 하는 부담감과 야당 몫의 7개 상임위원장은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고민이 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통합당은 원 구성 협상 진전 없이 오늘 본회의가 열릴 경우 전원 불참하는 한편, 상임위원 명단 제출 등 국회 의사일정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통합당은 이와함께 오늘 중 정부의 3차 추경안에 대한 자체 심사 보고서를 1차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 의원총회에서 3차 추경안과 관련해 "불필요하고 쓸데없는 추경, 본 예산에 넣어야 될 추경이 엄청 올라와 있다"면서 "민주당은 추경 처리가 시급한데 우리가 참여 안하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우리 자체적으로 추경의 문제점을 국민들께 자세히 보고하는 과정 거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제, 영웅에게 경례(Salute to the Heroes)로 경의 표해
70년 만에 귀환하는 국군전사자 유해 147구와 미군 유해봉환
정부, 하와이 현지 봉환유해인수단과 공중급유기 파견 유해송환
최초로 유엔참전 22개국 정상 영상 메시지 상영, 국제적 연대 재확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8시 20분 국가보훈처 주최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격납고에서 열리는 6·25전쟁 제7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정부가 주최하는 6·25 전쟁 기념식에 참석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사진=KBS2TV 방송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8시 20분 국가보훈처 주최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격납고에서 열리는 6·25전쟁 제7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정부가 주최하는 6·25 전쟁 기념식에 참석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사진=KBS2TV 방송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8시 20분 국가보훈처 주최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격납고에서 열리는 6·25전쟁 제7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청와대는 70년 만에 귀환하는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과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 문 대통령의 참석 사실을 전했다. 문 대통령이 정부가 주최하는 6·25 전쟁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6·25전쟁 당시 국가를 지키려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영웅에게'를 주제로, 부제로 '영웅에게 경례(Salute to the Heroes)'를 선정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에서 온 국군전사자 유해를 직접 맞이한 뒤 유해봉환 가족 6명과 행사장에 동반 입장했다.


◆…25일 성남 서울공항 격납고에서 거행된 6.25전쟁 제70주년 기념식에 앞서 미국에서 한국으로 봉환된 국군전사자 유해 봉환식에서 유해에 헌화하고 묵념하는 문재인 대통령. 오른쪽은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사진=KBS2TV 방송 캡처)


봉환 유해들은 미국 '전쟁포로 및 유해발굴감식국(DPAA)'에서 한·미 공동 감식작업으로 확인된 국군전사자들로, 이 가운데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7인의 신원이 사전에 확인되어 가족들이 참석할 수 있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 140구는 행사장 내에 설치된 영현단에 안치되어 행사를 함께 했다.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故 이등중사 오대영·일병 하진호·일병 김정용·일병 김동성·일병 최재익·일병 박진실·일병 정재술 이상 7명이다.

이날 도착한 국군전사자 147구는 지난 25년간 미·북 간 유해 발굴 송환 노력과 한·미 간 공동노력으로 얻은 소중한 결실이다. 90년대부터 북한 지역에서 발굴된 유해들이 미·북의 협력으로 미국에 건너갔고, 이를 한·미가 공동으로 신원확인에 노력한 결과 최종 국군전사자로 판명됐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방역 조치로 5000여명 규모로 치렀던 지난해와 달리 참전유공자,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여명 규도로 대폭 축소해 진행된다. 또한 6·25전쟁 기념행사 최초로 해가 진 후 행사가 진행됐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 점에 대해선 "6월의 일몰 전 높은 기온으로 인해 고령층 참석자의 안전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 사회는 6·25전쟁 배경의 드라마 '전우'의 주연배우 최수종 씨와 국방홍보원 아나운서 정동미 대위가 맡았다. 본행사는 ▲개식선언 ▲미디어파사드 '영웅들의 귀환' ▲유해 하기 및 운구 ▲참전용사 복귀신고 ▲국민의례, 헌화·분향 및 6·25참전 기장수여 ▲헌정 공연(영상, 사연 낭독) ▲훈장, 감사메달, 평화의 패 수여 ▲대통령 말씀 ▲헌정 군가, 6·25 노래 제창, 유해 봉송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식 행사로 진행된 '미디어파사드'는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추모하고 마침내 조국으로 돌아온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내용의 영상을 유해를 모셔온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 동체에 직접 상영됐다.

유해가 안치되는 동안 가수 윤도현 씨가 일생을 조국수호에 바친 한 군인의 애환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은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부르고, 이어 예비역 이등중사 류영봉 씨가 70년 만에 돌아온 전우들을 대신하여 복귀신고를 한다.

6·25 행사 최초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서에 국가원수급에 해당하는 예우로서 고향에 돌아온 영웅들을 위한 최고의 예우를 의미하는 조포 21발도 발사된다.


◆…미국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봉환되는 국군전사자 유해를 봉송하는 우리 군 수송기와 호위하는 전투기 대열 모습 (사진=KBS2TV 방송 캡처)


한편, 정부는 지난 6월 21일 귀환 영웅들에게 예를 갖추기 위해 박재민 국방부 차관을 단장으로 해 봉환유해인수단과 함께 공군의 최신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를 미국 하와이 현지로 보냈다.

특히 국군전사자 유해는 승객 좌석에 안치돼 왔으며, 이들이 24일 오후 4시경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뒤에는 공군 전투기 6대가 맞이하여 서울공항까지 함께 비행을 했다.

6대의 엄호기는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부대의 후예들인 101·102·103 3개 전투비행대대 소속 전투기 F-5 2대, F-15K 2대, FA-50 2대를 혼합 편성했다. 또한, 102전투비행대대 소속 F-15K는 행사 마지막을 알린 기념 비행에도 참가하여 행사장 상공을 비행했다.

마지막 기념 비행에 참가한 F-15K 조종사 중 강병준 대위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F-51D 무스탕기로 출격한 故 강호륜 예비역 준장의 손자로, 대를 이어 영공 방위 임무를 수행 중이다.

행사에 함께한 미군 유해 6구는 국내에서 발굴됐던 유해 전체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검수하고 미국 DPAA와 공동 감식한 결과 최종 미군으로 확인된 이들이다. 행사 종료 후 미군 영웅들은 개별 신원 확인을 위해 주한미군 오산기지로 이동해 26일 미국 DPAA로 송환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례와 헌화·분향이 끝난 뒤 국가보훈처장 등 주요 참석 인사들과 함께 신원확인 국군 및 미군 전사자 13명에 대해 참전 기장을 직접 수여했다. 기장은 공적과 관계없이 전시나 국가 비상시에 특정 전쟁 등에 참가한 장병 및 군무원에게 수여한다.

기장 수여 후 상영된 영상은 유해송환 과정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와 함께 70년 만에 돌아온 가족에 대한 유족의 애틋한 마음과 감사 메시지를 담았다.

이어진 헌정사는 배우 유승호가 20대 청년을 대표해 호국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낭독했다.

문 대통령은 70년 만에 6·25전쟁 당시 공적이 확인된 생존 참전용사 1명의 가족과 유족 2명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영웅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메달도 마련해 생존 참전유공자 8만4천여 명을 대표하는 차수정 6·25참전유공자회 부회장에게 수여했다.

이날 무공훈장은 하사 공호영(아들 공용식 수상), 故 이등중사 김명순(배우자 유재선 수상), 故 이등상사 오봉택(아들 오덕록 수상) 이상 3명이다.

세계 유일 유엔군 묘지인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의 의장직을 맡고 있는 요안나 돌너왈드 주한네덜란드 대사가 수통·반합·철모 등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22개 유엔참전국 장비 주물과 비무장지대 철조망을 함께 녹여 만든 '평화의 패'를 참전국 대표로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최초로 UN 참전 22개국 정상이 보내온 영상 메시지가 세 편으로 나뉘어 상영됐다. 또 참전국 정상을 대신하여 22개국 대사가 모두 참석했으며, 이를 통해 6·25전쟁 참전국들과의 국제적 연대를 재확인했다.

참전 UN군 22개국은 '전투 지원'(한국 도착일 기준)으로 미국, 영국,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필리핀, 터키,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 16개국이고, '의료 지원'으로 스웨덴, 인도,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 독일(서독) 등 6개국이다.

이후 본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헌정 군가에서는 각 군 대표와 참전용사 5명이 전 장병을 대표해 태극기와 각 군기에 예를 표하고 군가와 6.25의 노래를 제창했다. 본행사가 끝난 뒤에는 유해봉송이 이어진 후 모든 행사가 막을 내렸다.파워볼실시간

한편, 이번 행사에는 70년 만에 귀환하는 국군전사자 유해에 대한 국민적 추모와 아직 돌아오지 못한 12만2천여 명의 전사자를 끝까지 찾겠다는 국가의 약속을 담은 '122609 태극기' 배지를 참석자 모두 달아 경의를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일련번호 122609번 배지를 패용했으며 이를 통해 마지막 한 명을 찾는 그날까지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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